زِينَتَكُمْ (지나타쿰): 장식, 꾸밈새. 여기서는 몸을 가리는 의복과 단정하고 깨끗한 옷차림을 의미한다.
عِندَ كُلِّ مَسْجِدٍ (인다 쿨리 마스지드): 모든 예배 장소에서, 즉 기도나 순례(타와프)를 할 때마다.
تُسْرِفُوا (투스리푸): 과도하게 하다, 한계를 넘다. 음식과 음료, 그리고 그 외의 모든 일에서 균형과 절도를 벗어나는 것.
2) 본문 해석:
아담의 자손들이여! 너희는 예배를 드릴 때마다, 그리고 카바를 순례할 때마다 아름다운 장식, 곧 너희의 부끄러운 곳을 가리고 단정하며 깨끗한 옷을 갖추어라. 그리고 하나님이 너희에게 허락한 좋고 정결한 것들 가운데서 먹고 마셔라. 그러나 음식과 음료에 있어서나 그 밖의 모든 일에서 지나침과 낭비가 없도록 절도를 지켜라. 과식하거나 허락된 것 이상으로 탐닉하지 말고, 금지된 것을 허락된 것처럼 취하지도 말라. 실로 하나님은 음식과 음료, 그리고 그 외의 모든 일에서 한계를 넘어서는 자들, 곧 과도하게 낭비하는 자들을 사랑하지 않으신다.
이 구절은 옛 아라비아의 한 부족이 알라의 집(카바)을 알몸으로 순회하던 잘못된 관습을 교정하기 위해 내려졌다. 이는 단지 옷차림의 문제를 넘어, 예배라는 숭고한 행위 앞에서 인간이 지녀야 할 품위와 존엄성, 그리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의 균형과 절제를 가르치는 포괄적인 교훈을 담고 있다.
3) 이 구절에서 얻는 교훈과 이슬람의 아름다움:
예배의 품위와 존엄성: 이슬람은 인간이 창조주 앞에 설 때 가장 아름답고 단정한 모습을 갖추도록 가르친다. 이는 예배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, 인간의 존엄성이 하늘에 닿는 숭고한 순간임을 보여준다.
삶의 균형과 절제: 이슬람은 금욕주의도, 방탕한 탐닉도 아닌 ‘중도(中道)’의 길을 제시한다. 먹고 마시는 일상적인 행위조차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행이 될 수 있으며, 과도함은 언제나 마음의 평화를 해친다는 지혜를 일깨워준다.
하나님의 자비와 사랑: 하나님이 우리에게 금지하신 것은 우리를 옥죄기 위함이 아니라, 우리 스스로를 해치는 과도함으로부터 보호하시려는 자비의 표현이다. “과도한 자를 사랑하지 않으신다”는 말씀은 곧 절제하는 자를 향한 깊은 사랑의 반증이다.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작은 절제를 실천할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 가까이에 있음을 느끼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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