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미리가 무사(모세)에게 대답하며 말했습니다: "나는 그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았노라." 즉, 그가 지브릴 천사를 보았고, 그 천사가 말을 타고 바다를 건너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. 그래서 그는 지브릴 천사의 말발굽 자국에서 흙 한 줌을 움켜쥐었습니다. 그 후 그는 그 흙을 금은 장신구를 녹여 만든 송아지 형상의 입속에 던져 넣었습니다. 그러자 그 형상이 생명을 가진 것처럼 송아지의 울음소리를 내는 조각상이 되었습니다.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하고 유혹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.
사미리는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말했습니다: "이처럼 내 마음이 나를 유혹하여 이 일을 꾸미게 하였노라." 그는 자신의 악한 마음과 욕망이 이 같은 잘못된 행동을 하도록 부추겼다고 고백했습니다.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면서도, 그 행동을 미화하고 변명하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.
3) 교훈과 지혜:
악한 마음의 유혹을 경계하라: 인간의 마음은 때로 선한 일을 가장하여 악한 일을 꾸미기도 합니다. 사미리의 경우처럼, 자신의 욕망과 허영심이 신앙을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. 그러므로 항상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고, 진실한 신앙에 기반하여 행동해야 합니다.
진리를 보는 눈을 가져라: 사미리는 지브릴 천사를 보았지만, 그 광경을 통해 교훈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그것을 악한 목적에 이용했습니다. 참된 신앙인은 세상의 모든 것을 통해 알라의 능력과 교훈을 발견해야 합니다.
죄를 정당화하지 말라: 사미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"내 마음이 그렇게 하였다"고 변명했습니다. 우리는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하거나 남 탓으로 돌리지 말고, 진심으로 회개하고 알라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.
알라의 명령에 순종하라: 무사(모세)는 우상 숭배를 단호히 거부하고 알라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. 우리는 어떤 유혹이 와도 알라의 명령과 선지자의 가르침에 따라 올바른 길을 걸어야 합니다.
시험과 유혹은 신앙을 강화하는 기회: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시험이었습니다. 우리도 삶에서 마주하는 시험과 유혹을 통해 신앙을 더욱 굳건히 하고, 알라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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