فَاخْتُلِفَ فِيهِ: 그 책(토라)에 대해 사람들이 의견을 달리하고 서로 다투었다는 뜻입니다. 어떤 이는 믿고 어떤 이는 부인했습니다.
كَلِمَةٌ سَبَقَتْ: 이전에 이미 정해져 내려진 하나님의 말씀, 즉 심판과 벌을 당장 내리지 않고 일정한 때로 미루기로 한 하나님의 선언을 가리킵니다.
مُرِيب: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것. 'ريبة'는 마음의 동요와 불안을 뜻합니다.
2) 구절 해설:
하나님께서는 무사(모세)에게 토라를 주셨습니다. 그러나 그의 백성들은 그 책에 대해 의견이 갈라져 서로 다투었습니다.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믿었고,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부인했습니다. 이는 그대(무함마드)의 백성이 꾸란에 대해 서로 다른 태도를 보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.
만약 하나님께서 이미 정하신 말씀, 즉 벌을 당장 내리지 않고 심판의 날까지 유예하겠다는 결정이 앞서 있지 않았다면, 그들 사이에 즉시 판결이 내려져 불신자들은 멸망하고 믿는 자들은 구원을 받았을 것입니다.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로 말미암아 그 벌은 유예되었습니다.
그리고 그 불신자들 — 유대인과 다신교도들 — 은 바로 이 꾸란에 대해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의심 속에 빠져 있습니다. 그들은 꾸란이 진리임을 확신하지 못하고, 그 진위에 대해 끊임없는 회의와 동요를 느끼고 있습니다.
3) 구절에서 얻는 교훈과 지혜:
하나님의 인내와 자비: 이 구절은 하나님이 당장 벌을 내리지 않으시고 인내로 기다려 주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. 이는 우리에게 회개하고 돌아올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입니다. 우리는 이 인내를 닮아 타인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.
진리는 항상 도전을 받는다: 무사의 시대에도 진리의 책이 도전을 받았듯이, 꾸란도 마찬가지입니다. 이는 진리를 따르는 자들이 어려움을 겪더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. 진리는 결국 승리하기 때문입니다.
의심은 마음을 병들게 한다: 꾸란에 대한 의심과 회의는 마음에 불안과 동요를 일으킵니다. 반면 진리를 확신하는 마음은 평안과 안정을 줍니다. 우리는 진리를 찾고 확신함으로써 마음의 평화를 얻어야 합니다.
하나님의 시간은 지혜롭다: 벌을 미루는 것도, 내리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지혜에 따른 것입니다. 우리는 당장의 결과에 조급해하지 않고, 하나님의 계획과 지혜를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.
성서의 공통된 메시지: 토라와 꾸란은 모두 같은 진리를 전하는 하늘의 책입니다. 이는 이슬람이 이전의 모든 예언자들과 그들의 가르침을 존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며, 우리로 하여금 모든 인류에게 내려진 진리의 메시지를 소중히 여기게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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